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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다문화 교육의 ‘퍼스트 무버’로… 전국 최초 연계형 한국어스쿨 ‘주목’

작성일
2026.03.18
수정일
2026.03.18
작성자
김위덕
조회수
438
대진대, 다문화 교육의 ‘퍼스트 무버’로… 전국 최초 연계형 한국어스쿨 ‘주목’ 첨부 이미지
-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협의회 개최… 관내 25개교 교사 등 참석
- 교육발전특구·교육청 사업 결합한 ‘전국 최초 모델’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 장석환 총장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총동원해 지역 상생 교육 플랫폼 구축할 것”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가 경기 북부 지역의 중도입국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정착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이 손을 잡은 ‘전국 최초의 연계형 다문화 모델’을 선보이며 지역 소멸 시대의 새로운 교육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 현장 교사들과 머리 맞대… “다문화 교육의 사각지대 없앤다”
대진대는 지난 13일 교내 2섹터 강의실에서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다문화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포천시 관내 25개 초등학교 담당 교사와 포천시교육청, 포천시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실제 교육이 이뤄지는 대학 내 강의 시설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교육 기자재와 커리큘럼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 전국 최초 ‘지자체-교육청-대학’ 삼각 공조 모델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책임교수 한국학과 공하림)이 학계와 교육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독보적인 구조’에 있다. 이 사업은 포천시의 ‘교육발전특구사업’과 교육청의 정책 사업이 결합된 전국 최초의 연계형 사례다.
중도입국 자녀들이 겪는 가장 큰 장벽인 한국어 미숙달과 기초학습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성을 투입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파편화되어 있던 다문화 지원 사업을 하나로 묶어 ‘교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이날 공유된 2025학년도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따르면, 참가 학생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학교 생활 적응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장석환 총장 “지역과 함께하는 ‘역동적 대진’ 체감할 것”
대진대학교는 이번 협의회를 기점으로 지역사회 다문화 교육 지원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대학이 보유한 다국적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를 개방해, 포천시가 ‘글로벌 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석환 대진대 총장은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난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생의 이정표”라며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추진 등 대학의 새로운 도약과 발맞춰,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대학의 우수한 시설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 현장에서의 고민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지역자원 연계의 모범 답안을 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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